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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잠금해제 1화시청 줄거리 및 소감

굿냥E 2022. 12.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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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잠금해제 < 넷플릭스 >

장르 : 판타지, 코미디, 스릴러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9:00

방송 회차 : 12부작

제작 : kt 스튜디오 지니

채널 : ENA

연출 : 이철하 < 오케이 마담, 날 보러 와요 >

극본 : 김형민 < 스위트 홈 >

원작 : 웹툰 < 사장님을 잠금해제 >

 

줄거리 잠금해제

채종협 ( 박인성 ) : 안 풀리는 인생 속에서 하루하루 알바로 전전긍긍하며 살지만 순박하고 당찬 청년 어떻게든 실버라이닝에 취직하고 싶지만 경력 있는 신입을 뽑고 싶은 실버라이닝의 인사팀에 의해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울 집에서도 재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시골집으로 향하는데 역시 시골집에서의 상황도 좋지 않게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산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가 뱀에 물리게 되어 정신이 희미한데 이때 근처에 떨어져 있던 핸드폰이 자신을 충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후 병원에서 퇴원해서 집에서 어느 때처럼 구직 정보란을 확인하며 누워있는대 충전해놨던 주인 불명의 핸드폰에서 음성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실버라이닝의 김선주 사장이라며 자신은 핸드폰에 갇혀있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딜을 제안하기 시작합니다.

정세연 ( 서은수 ) : 실버라이닝의 김선주 사장의 비서입니다. 김선주 사장이 말하길 ai보다 훨씬 더 ai 같은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정세연은 메마른 감정을 지닌 비서였습니다. 채종협이 실버라이닝에서 면접 준비 중이었는데 정세연이 이때 정면으로 커피를 쏟아서 채종협은 사실 면접조차 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정세연이 갑자기 화장실로 따라오라는 이해 안 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채종협은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따라가는데 이번에도 뜬금없이 셔츠를 벗으라 하고 채종협은 멍 때리다가 결국 서로의 셔츠를 교환하게 됩니다. 결국 커피가 묻은 셔츠를 정세연이 입은 뒤 쿨하게 나가버립니다. 일종의 쿨 속성의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사채업자처럼 보이는 인물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보이며 빚이 5천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채업자가 돈을 갚으라고 하지만 정세연은 돈은 갚을 거라고 하고 도망갈 일도 없다고 합니다. 제발 회사에는 찾아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사채업자는 자신은 사람을 믿지 않는다며 또 보자는 이야기를 하며 사라집니다.

김선주 ( 박성웅 ) : 천재 개발자이자 실버 라이닝의 사장. 그는 처음부터 자사의 vr체험을 홍보합니다. vr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실버 라이닝의 사장이자 동시에 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신시대의 아이콘이자 신기술의 노예처럼 등장하는 김선주 거의 항상 ai시스템에 도움받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일정 또한 ai바로에게 전달받으며 자신의 비서 정세연에게 다른 일을 찾아보지 않겠냐며 도발합니다. 이내 정세연은 ai처럼 부서 이동 및 퇴직에 관한 인사규정을 찾아보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여기서 김선주는 ai보다 더 ai 같다며 뼈가 담긴 농담을 하게 되고, 이후 범영 전자의 회장님과 만나 시시콜콜한 기싸움과 협의를 하자고 하는데 엄청난 자신감으로 기싸움을 하게 되고 범영 전자와 파트너십을 하게 된 것은 범영이 운이 좋은 것이고 반대로 범영 전자와 만나게 된 실버라이닝은 최악의 파트너 상대를 만난 것이라고 하자 분위기는 급 냉랭 해집니다. 이후 김선주 사장은 딸과의 약속을 지키러 캠핑장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기묘한 트럭이 쫓아오자 김선주 사장의 핸드폰은 먹통이 되고 이후 무슨 일인지 모를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1화 본 소감

먼저 저처럼 설정이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이 계 실 텐데 웹툰이 원작이라 그렇고 그냥 만화 보는 느낌으로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설정 때문에 개연성에서 이게 맞나?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몰입감이 좀 떨어지게 됩니다. 웹툰의 내용은 어떻게 풀어 나갔는지 잘 모르겠으나 저는 좀 부정적인 시선이 든다는 거에서 점수를 높게 주지 못하겠습니다. 핸드폰에 갇힌 사장님의 아바타가 되어 사장 대행을 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걸 이제 드라마로 바꿔놓으니 아무래도 개연성이 쉽게 극복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그 간격을 부셔 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