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

힘의 반지 보기 전에 세계관을 알아보자!

굿냥E 2022. 12. 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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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세계

에루 = 일루바타르 <세계의 창조자>가 나타나 아이누 ( 일루바타르의 아이들이자 파수꾼들)을 창조하였고 에루는 아이누들에게 미래의 모습을 투영해 그들에게 보여줍니다. 엘프가 사는 모습들 인간이 사는 모습들을 보고 아이누들은 이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신이 우주 ( 에아 )를 창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누들은 그들이 보았던 미래를 토대로 아르다( 행성 )을 만들고 아르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필요에 따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들이 만들고자 했던 아르다의 모습이 점점 완성되어 갈 때쯤 아르다에서 살고 있던 엘프들과 같은 형체를 취하게 되었으며 그것은 그들이 가장 사랑하던 것들의 모습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때 혼자 다른 마음 즉 타락을 품고 있던 아이누가 있었는데 그게 멜코르입니다.

 

아이누 중에 으뜸이었고 권능도 뛰어났던 멜코르는 엘프 그리고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보다는 그들을 지배하려는 목적이 있었고 또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이누와 마이아들 중 일부를 타락시켜 자신의 휘하로 두게 됩니다. 그중에는 발록이라고 부르는 악마들과 옹골리언트라고 불리는 거미 괴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사우론이 멜코르의 부관이었습니다. 아이누들 중 가장 뛰어난 자들은 발라라고 불리었으며 아르다의 권능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들 총 14명으로 7명의 남성과 7명의 여성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숫자에 맞게 짝을 이루며 살고 있었고 그들 중 최고 권위자는 바람을 다스리는 만웨였습니다.

 

그의 연인은 별을 여왕이라는 바르다였으며 둘은 결혼하여 함께 살았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아이누들은 마이아라고 불렀습니다. 마이아들은 발라들의 충실한 심복이었습니다. 땅과 기술을 다스리는 발라 아울레는 미들 어스라고 하는 대륙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의 아내 야반나는 미들 어스에 씨앗을 뿌렸으나 이 씨앗들이 자라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했고 그래서 2개의 등불을 만들어 환하게 밝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씨앗은 결실을 맺어 다양한 생태계를 구성했습니다. 멜리안이라는 마이아는 숲 속을 거닐며 노래를 불렀고 그 노래는 모든 생물이 좋아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업적에 만족을 한 아이누들이 축제를 열며 즐거워하는 사이 멜코르는 이를 기회라 여기며 기습을 시전 합니다. 이때의 기습에 의해서 두 개의 등불은 파괴되었으며 가운데 땅이 어둠에 잠식당하게 돼버립니다. 

나무의 시대 ( 두 개의 나무가 있던 땅 ) 

발라들은 하는 수 없이 다시 안전한 땅을 찾았고 그 땅이 바다 건너의 서쪽 땅 아만입니다. 새로운 땅은 찾고 야반 나는 권능의 노래를 불러 두 개의 나무를 만들어냅니다 텔페리온(하얀빛의 나무)과 라우렐 린(금빛의 나무)입니다.

 

이후 1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축복의 빛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꿈과 계시의 발라 이르모는 로리엔이라는 전에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정원을 만들고 그의 아내 에스테는 치유의 발라이며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또 야반나의 동생이자 오로 메의 아내인 바나가 있었는데 그가 지나가는 길마다 아름다운 정원이 되어 새들이 안식을 취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만은 이렇게 평온했으나 가운데 땅의 멜코르는 악의 세력을 규합해서 더욱더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바르다는 별의 권능을 사용해  텔페리온의 하얀빛을 퍼트리며 하늘에 별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후 이 별빛에 의해서 요정들이 깨어나게 되었고. 로리엔은 아만을 떠나 가운데 땅으로 오게 됩니다. 이때 또다시 멜코르는 요정을 납치하여 오크로 만들어버리는 잔학함을 보여주고 이때부터 오크 대군세를 육성하게 됩니다.

 

이후 오로메에 의해서 가운데 땅의 요정들이 태어난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요정을 바로 구할 전쟁을 대비하게 됩니다. 발라들은 힘을 합쳐 멜코르를 물리쳤으며 아만 대륙에 있는 만도스의 감옥에 300년간 구금합니다. 이후 오로메가 요정 3인방을 초청해서 요정들의 아만 이주를 적극 추진했으며 잉궤와 따르는 무리 비냐르, 핀웨를 따르는 무리 놀도르, 싱골을 따르는 무리 텔레리가 전격 이주하게 됩니다. 

 

 

대이주의 시작 나무의 시대의 끝

대이주는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여정이었습니다. 이후 싱골을 따르는 무리를 싱골의 동생인 올웨가 대리고 그대로 이주 완료해버리게 됩니다. 

 

싱골만이 중앙에 남게 된 이유는 싱골은 만 엘모스에서 멜리안(마이아)을 만나게 되면서 멜리안이 쳐놓은 결계에 둘만 남게 되었고 첫눈에 빠지게 된 둘은 공명(혼수상태가 된 상태에다가 멜리안의 결계에 의해 누구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나무의 시대의 시간으로는 22년 = 태양의 시대의 시간으로 따지면 210년 동안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에서 깨어난 후 난엘모스에서 넬도레스로 옮겨 함께 살게 되었고 싱골은 텔레리들과 함께 회색 망토 왕이 되어 통치의 길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멜리안의 예언으로 멜코르와의 전쟁에 대비하여 메네그로스라는 땅굴 요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난쟁이들과 싱골의 연합으로 사우론의 군세를 물리쳤으며 '난도르'라고 하는 옛 텔레리 일족들을 안전하게 받아들여 '옷시리안드'라는 강이 있는 곳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난도르는 이후 초록 요정이라고 불리게 됨) 

 

시간이 지난 후 멜코르는 용서받아 풀려났지만, 실마릴리온을 보고 다시금 악한 계략을 세웁니다. 웅골리안트를 꼬드겨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을 웅골리안트가 말려 죽게 하였으며, 놀도르 대왕 핀웨를 살해한 후 실마릴리온을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탈출하는 도중 웅골리안트는 배가 고프다며 실마릴리온까지 요구하게 되고 이내 멜코르를 거미줄에 묶어버립니다. 이때 지른 비명이 온 세상에 퍼져 발록들에 의해 구조가 됩니다. 웅골리안트가 넬도레스 근처에 당도하자 위기를 느낀 멜리안이 결계를 사용하여 접근을 막아버립니다. 이후 멜코르의 거점은 앙그반드가 되어 그곳에서 군대를 육성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대략적인 세계관의 지식은 채워진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