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

힘의 반지 시즌1 : ep06 우둔

굿냥E 2022. 12. 9. 21:57
반응형

ep6 감독 : 샤를로트 브랜스트룀 - 각본 : 니콜라스 애덤스, 저스틴 도블, J.D.페인, 패트릭 멕케이

드디어 폭발한 전투씬

이번화는 서사보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투씬으로 나옵니다. 오크들과 감시탑에서의 전투 흥미로운 전투 전략 등 매복 함정 마을에서의 전투씬 판타지 전투의 묘미는 이런 것이죠.

 

정말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입니다 누메노르의 기마병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오버랩되면서 이제 시작되는구나라고 마음속이 두근거리더군요.

 

이번화의 스턴트 감독은 매드맥스 : 퓨리 로드와 러브 앤 몬스터스에 스턴트 감독으로 참여한 그랜 수터와 피터 잭슨의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와 로건의 스턴트맨으로 참여했던 브랫 실린이 스턴트 감독을 맡아서 정말 멋진 액션씬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 아론디르역의 이스마엘 크루스 코르도바가 요정 액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데 맨몸 와이어 액션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메인 빌런 아다르는 색다른 악역 캐릭터로써 카리스마도 있고 묵직한 목소리 하며 그 속에서 비극에 따른 고뇌까지 가지고 이 캐릭터는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정말 매력이 넘치는 악역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조지프 몰의 꽉 찬 악역 연기에 박수 한번 보냅니다. 이번화에서 작곡가 베어 맥크레리는 오크들의 테마를 작곡할 때 뼈로 만들어진 관악기와 오래된 가죽으로 만들어진 타악기를 사용해 오크 분위기를 물씬 뿜어 낼 수 있게끔 작업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디테일 이내요. 정말 이제까지의 에피소드는 씨앗을 뿌리는 작업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모든 씨앗에서 나온 작물들을 수확하는듯한 두 스토리가 만나고 작정하고 만든 전투씬도 그렇고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만족스러운 6화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다르의 축복을 받는 오크들

아다르는 오크들에게 잘 견뎌 냈다며 그들 격려합니다. 오크들은 남팟을 외치며 감시탑으로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감시탑에는 아무도 없었고 오크들은 감시탑 안을 뒤지다가 아론디르의 역습에 감시탑 속에 갇히게 됩니다. 남부 연합은 오크들과 싸우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고 그들이 오길 기다립니다.

 

아론디르는 남부 연합을 독려하며 필사의 의지로 싸워서 다시 일출을 보자고 합니다. 오크들은 이제 마을로 진격을 시작하는데 이후 매복해 있던 남부 연합이 오크에게 역습을 해 승기를 잡은 듯 하지만 아론디르는 거대한 오크와의 싸움에서 위기에 처할 뻔 하나 브론윈이 이를 도와줘 간신히 살아납니다.

 

그러나 첫 승리에서 패배한자들은 거의다 인간들이었고 이에 사람들은 분노하게 됩니다. 이후 오크의 본대가 쳐들어옵니다. 남부인들의 연합은 여기서 더는 버티지 못해 후퇴하고 맙니다. 인간들은 대응할 의지를 잃게 되고 오크들은 의기양양하게 마을 안으로 입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일출을 보며 오는 기마병들이 있는대 그것은 누메노르의 기마 병대였습니다.아다르는 자신이 찾고 있는 검을 내놓으라며 주민들을 협박하는데 검을 내놓지 않으면 한 명씩 죽여버린다는 것입니다. 세오는 브론윈을 살리기 위해 검이 있는 곳을 알려줄 수밖에 없었고 결국 아다르가 검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바로 누메노르의 기마대가 들이닥쳐 오크 군대는 초토화가 돼버리고 갈라드리엘은 아론디르에게 지휘관이 누구냐고 물어보자 아다르를 가리킵니다. 이후 할브란드와 갈라드리엘이 아다르를 추격하는데 할브란드가 아다르의 앞에서 나와 아다르를 제압하고 자신을 기억하냐며 묻습니다.

 

분노한 할브란드는 아다르를 죽이려 하지만 갈라드리엘이 이를 막고 그를 창고에 가둬버립니다. 이후 사우론이 어딨냐며 아다르를 추궁하지만 자신이 사우론을 죽였다고 합니다. 사우론이 오크들을 무자비하게 희생시켰다며 자신이 이를 막아 사우론을 쳐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갈라드리엘은 이를 믿지 않고 오크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하게 되는데 아다르는 어둠에 물든 요정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후 아다르는 할브란드에게 넌 누구냐며 묻지만 할브란드는 아무 말도 안 합니다. 

 

 

남부의 왕

상황이 정리된 후 갈라드리엘은 미리엘에게 할브란드는 남부의 왕이라고 소개를 해주고 이에 미리엘 역시 그는 남부의 왕이라며 선언해주고 마을 사람들은 남부의 왕을 연호하며 남부의 왕 만세를 외치게 됩니다.

 

아론디르는 세오에게 저주받은 검을 처리하라고 하지만 세오는 그 검을 처리하지 못하고 사우론의 끄나풀이 검을 가지게 되며 검을 어딘가에 끼워 작동시키는데 이때 화산 폭발을 하며 물길이 솓아 올랐고 이것은 재앙의 시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