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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맨헌트 유나바머

넷플릭스 미드 추천합니다. 정말 몰입감 있게 봤던 작품 중 하나고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은둔하며 살아가던 미국의 연쇄 폭탄마 시어도어 존 카진스키를 한 프로파일러가 집요하게 파고들어 결국 끝의 끝에 잡게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유나바머란 명칭은 unibersity + airline + bomb의 앞글자를 합쳐서 만든 것입니다 주로 그가 폭탄을 보내는 기관을 연결해서 만든 별명입니다. 그는 무려 17년간이나 미국 정부의 수사망을 회피하는 치밀함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협박 편지나 선언문 등에 의해 덜미가 잡히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동생의 제보로 인해 검거당했습니다. 동생은 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받았으나. 자신의 형이 자신에 의해 검거당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형에게 폭탄테러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현상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수학자에서 최악의 범죄자로

미국의 수학자이자 반 기술자입니다. 본명보다 fbi에서 붙여준 별명 유나바머로 더 유명한 인물입니다. 16번의 폭탄 테러를 이용해 3명을 사살하였으며 2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합니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엘륄, 영국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

미국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의 사상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인류가 존엄성과 자율성을 박탈당해서 종국엔 생물학적으로 말살당할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에 입각해 과학기술의 발전, 산업화에 책임 있는 과학자, 기업가들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높은 지능과 냉철한 판단력, 복잡한 행동을 실행하는 추진력을 동시에 가진 인물로 경찰의 수사를 교란하는 지능적인 측면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자필 선언문을 대형 언론사에 실을 것을 요구하는 대범함을 보였지만 연방수사국에서는 그를 17년 동안이나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카진스키는 폴란드계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며 애칭은 테드였습니다. 심한 두드러기가 나 격리당한 후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4학년 때 전학하였으며 전학 당시의 iq는 167이었습니다.

 

이후 6학년으로 월반하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동년배 학생들보다 뛰어났고 카진스키는 동년배의 학생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보여  15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해버립니다.  16세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생 2학년이 되던 해 mk울트라를 진행하던 하버드의 심리학자 헨리 머레이가 이끄는 "고의적 잔인한 심리실험"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이 실험은 200시간 동안 하였으며 이는 그의 내면에 악마적 증오와 분노, 열등감과 패배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카진스키는 자신은 이 실험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후 미시간 주에서 지원금을 받아 미시간 대학교의 졸업 후 조교수직을 제안해 대학원에 입학하기로 합니다. 카진스키는 미시간 대학원을 졸업 후 1967년 말 uc버클리 대학교의 조교수로 선임되었으며 uc 버클리 기하학 및 미적분학 역사상 최연소 수학 교수(24)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년 뒤 그는 조교수직을 사임했습니다.

 

이후 동생이 관리직으로 있던 고무공장에서 잠시 일하다가 한 여성과 사랑에 빠졌으나 이후 헤어졌고. 이후 그 분노로 공장 곳곳에 해당 여성에 대한 외설적인 글들을 써붙였다가 동생에게 해고당하게 됩니다. 이후 1973년부터 조금만 이동식 오두막을 짓고 야인 생활을 하였으며 자립적인 생활을 했으며.

 

트래킹, 식용식물 식별, 유기농업, 활을 이용한 사냥과 같은 생존기술을 혼자 익혔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 400달러 이하의 돈으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이후 무정부주의자나 사보타주에 대한 책을 탐독하며 사회에 대한 분노를 키워나갔으며 1978년부터 사제 폭발물 제조법을 독학으로 익히며 폭탄 테러행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대략적 줄거리와 포커스 그리고 리뷰

짐 피츠제럴드라는 주인공 그리고 유나바머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피츠제럴드가 유나바머를 잡기까지의 과정 그 과정에서 fbi의 시스템과 부딪히고 자신의 프로파일링 기법을 제대로 정립시키고 인정받기 위해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부딪힙니다.

 

온갖 고초에도 유나바머에게 다가갈 수 없었으나. 유나바머는 자신의 선언문을 기재해달라고 하면서부터 서서히 유나바머의 실체를 좁힐 수 있게 되며 끝내 유나바머를 잡게 됩니다.

 

중요한 볼거리로는 피츠제럴드가 오래된 수사기법과 오래된 프로파일링을 전부 제외하면서 자신만의 재수사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 다각적으로 범인에게 다가서려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포커스는 시어도르라는 유능했던 인재가 왜 이렇게 타락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차근차근 보여주는 점 그저 괴물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서 시청자로 하게끔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죠.

 

이러한 두 관점으로 드라마 맨 헌 : 유나바머를 시청하셔도 좋고 본인만의 관점에서 새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12월 11일까지만 공개되고 이후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게 되는 작품입니다. 즐거운 감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