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하트시그널4가 공룡급 메기의 등장으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입주자들의 첫 출근 모습과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이 그려졌습니다. 셋째 날 아침을 맞은 여섯 명의 입주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각자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트시그널4 3화하트시그널4 3화 2
하트시그널4 3화 다시보기 디즈니, 쿠플 등

 

하트시그널4 3화 디즈니, 쿠플 등에서 다시보기

 

하트시그널 4 3회 디즈니에서 다시보기

 

 

 

 

채널A에서 다시보기

 

 

 

 

쿠팡플레이에서 다시보기

 

 

 

 

wavve에서 다시보기

 

 

 

 

 

 

3화 줄거리

 

신민규와 김지민은 함께 하트시그널 불변의 법칙인 첫 출근 첫 카풀을 성립시켰다. 집을 나서며 무슨 신발을 신을 거냐는 김지민의 질문에 신민규는나 뭐 신어? 라는 회심의 한마디를 전달, 둘 사이의 거리를 빠르게 좁혀나갔다. 이날 방송에선 지인과의 대화를 통한 입주자들의 속마음도 드러났다.

 

신민규는 형 스타일인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웃음기를 머금으며 그분이랑 둘이 식물을 사러 갔다라고 대답해 김지민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한겨레 역시 신기한 게 첫날에 같이 있던 분과 또 같이 나가게 됐다. 착각일 수도 있는데 운명인가 싶었다”며 김지영에게 직진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한겨레가 저녁으로 준비한 미역국이 놀라움을 안겼다.

 

유지원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줄 알았던 미역국의 진짜 주인공은 김지영으로, 미역줄기를 좋아한다던 그녀의 한마디에 움직였던 것. 애석하게도 퇴근이 늦어진 김지영은 미역국을 먹지 않으며 미역 시그널은 불발됐다.

둘 사이의 기류는 삐걱거리게 될 것만 같은 신호였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민규와 김지민은 첫 출근 첫 카풀을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신민규는 아직 탐색전인 것 같고 김지민은 관심은 없는데 괜히 떠보는 느낌이었습니다.

- 한겨레는 김지영에게 직진하며 미역국을 준비했지만, 김지영은 퇴근이 늦어 먹지 못했다. 이쪽을 미는 분들에게는 애석할 것 같은 전개였습니다.

- 새로운 입주자 이후신의 등장으로 하트시그널 4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근대 왠지 이번 매기는 강한 이미지를 본인이 바꿔놔야 좋은 분위기로 갈 거 같습니다. 안 그럼 처음 인상이 너무 강해서 쉽게 접근하기 힘들 느낌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정말 강한 출연자의 등장.

 

평화롭던 시그널 하우스에 조금씩 균열이 생겼습니다. 속마음 토크에서 이주미는 신민규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김지민과 신민규가 함께 장을 보고 늦게 귀가하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둘이 너무 가까운 느낌을 주니 이주미는 별로 탐탁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마음이 혼란스러워 보였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신민규를 기다리고 있을 때 만난 친구의 뭐 하냐는 질문에 데이트 상대를 기다린다라고 답하며 그와의 데이트를 강조했습니다. 강승윤은 전쟁의 예고편을 봤다.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남자 메기였습니다. 31세의 화가이자 모델인 이후신은 예사롭지 않은 느낌과 카리스마를 풍겼습니다. 김이나는 (기존 입주자들에게선) 초식의 느낌이 있었다며 이후신의 카리스마를 언급했고, 윤종신 역시 공룡급 이라며 감탄했습니다.

 

이후신의 등장으로 러브라인 추리는 한층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신민규는 김지민, 한겨레는 김지영, 유지원과 이후신이 이주미, 김지민이 유지원, 이주미가 신민규를 선택했습니다.

 

한겨레를 향해 유지될 줄 알았던 김지영의 마음이 신민규에게 향하며 모두를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돌직구만 던졌는데 김지영은 그보다는 다양하게 교류해 보고 판단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보였습니다.

 

제가 예상한 대로 이번 판정은 힘들지 않나 싶었는데 역시나 직전 2회 연속 예측에 성공한 판정단은 세 번째 원석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하트시그널 4'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저는 그냥 별생각 안 하고 보는데 역시 재밌습니다. 하트시그널은 역시 진행자들하고 같이 추리하는 재미가 특별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