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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년 1월 4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작품이 끝없는 뒷심을 발휘 중입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4만 179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누적관객수는 171만 53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화는 전국 제패를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과거 수 십 년 전 국내 TV 만화로도 방영되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극 중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등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들이 전원 등장하며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평가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작의 뒷심은 강했다

영화는 지난 4일 개봉 후 '아바타: 물의 길'과 '교섭'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 등을 기록했으나 23일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재 원작팬들의 N차 관람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2위는 '교섭'으로 같은 날 4만 307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127만 4747명입니다. 3위는 '아바타: 물의 길'로 이날 3만 4144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관객수는 1020만 5692명입니다. 뒤를 이어 영웅이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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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하는 3d로 제작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가 1990~ 1996년 주간 소년 점프를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끝난 지 30여 년 만에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리메이크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2D보다 입체감이 뛰어난 3D로 제작했으며 cel animation기법을 적용하여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이상의 현장감을 보다 깊게 느낄 수 있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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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비결은 무엇인가

슬램덩크 시대를 살았던 30대 40대 X세대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며 그 시대의 향수를 다시금 느꼈으며 호기심으로 관람했던 10대 20대 세대가 의외의 반응을 보이며 역주행의 시너지가 일어났습니다.

 

슬램덩크가 뭔지 모르고 봐도 이번 작품은 영상미와 현장감이 뛰어나며 스토리에서도 다소 필요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농구 코트 안에서 펼쳐지는 그 뜨거운 감동은 누구에게나 전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슬램덩크를 본 10대 20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하여 '최애 캐릭터'를 밝히며 영화를 안 본 사람들에 게도 그 힘을 전달시켜 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월 21일 CGV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예매한 관객의 비중은 30대와 4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20대가 열광했고 나머지 세대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슬램덩크 굿즈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슬램덩크 만화책, 술, 포스터 등등 수만 가지 굿즈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서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검색해 봐도 안 나오는 곳이 없을 정도로 모든 곳에서 검색되며 그 제품도 수백 가지가 판매 중입니다.

 

30여 년 만에 재개봉한 슬램덩크는 농구용품, 주류, 유통, 출판 등 모든 곳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엄청난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에 제조업자들은 기회로 삼아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 중입니다. 엄청난 역주행으로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놀라게 한 이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