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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작가 별세, 저작권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굿냥E 2023. 3. 1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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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티브이(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검정 고무신>의 만화 그림을 그린 이우영 작가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51세였습니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전날 오후 인천시 강화군 한 주택에서 이 작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 작가가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겨레 기사

 

인기 만화 ‘검정 고무신’ 그린 이우영 작가 별세…향년 51

유족 “저작권 분쟁으로 힘들어 해”한국 만화 최장기 ‘14년’ 연재 기록

www.hani.co.kr

 

obs뉴스 이우영 작가가 캐릭터를 뺏기게 된 사연

이우영 작가 제작사 형설앤과 저작권으로 골머리 앓아

<검정 고무신>은 1992년 만화 잡지 <소년 챔프>에 연재되기 시작해 2006년까지 이어진 작품으로, 한국 만화 최장기 연재 기록을 세웠습니다. 

 

1960년대 말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와 형인 중학생 기철이, 이들의 가족과 친구들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 어린이·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았으며, 각종 우수 만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단행본으로 45권까지 나왔고, 1999년 <한국방송>(KBS)에서 티브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올렸습니다.

이우영 작가는 <검정 고무신>에서 그림을 그렸고, 이영일 작가(필명 도래미)가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2019년 수익 배분을 두고 공동 저작권자들 간에 소송이 벌어진 데 이어, 2020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추억의 검정 고무신>을 만든 제작사 형설 앤이 이우영 작가와의 협의 없이 제작을 강행하면서 저작권 분쟁이 벌어졌습니다. 

형설 앤은 원작의 글을 쓴 이영일 작가만 섭외해 극장판을 제작

형설 앤은 원작의 글을 쓴 이영일 작가와 함께 극장판을 제작했습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한국만화가협회는 성명을 내어 “‘검정 고무신’ 사건은 창작자가 보유한 저작권을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포괄적, 배타적으로 양도받아 행사하는 불공정한 계약 관계가 만화계에 만연한다는 걸 시사하는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형설 앤은 지난해 10월에도 극장판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을 제작·개봉했는데, 이우영 작가와 형설 앤의 저작권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속편을 만든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우영 작가는 지난해 1월에도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제작사가 원작자이자 그림 작가인 제 허락을 구하지 않았고 저작료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극장판 제작사 측은 “만화 검정고무신의 글 작가가 극장판 제작에 참여해 문제가 없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우영 작가는 2020년에는 캐릭터 사업을 하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불공정 계약에 지쳤다”며 창작 포기 선언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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