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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의 등장인물들 및 줄거리

● 이렇게 수상한 조합이? 하지만 은근히 잘 어울리는 그들

●  과하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으면서도 소소한 재미가 있는 추리물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의 등장인물들 및 줄거리

이야기는 뉴욕 맨해튼 어퍼 웨스트사이드의 중심부에 있는 아파트 '아코니아' 그곳에서 사는 세명의 주인공이 중심점이다. 먼저 옛날 수사 드라마 브라조스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해서 한때 잘 나갔던 전직 배우 찰스 헤이든 세비지 [배우: 스티브 마틴]

 

하지만 그것도 다 옛날 일이며 약간 씁쓸한 현실에 적응해서 잘 살아가는 듯 보인다. 그러던 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두 번째 주인공 올리버 퍼트넘[배우: 마틴 쇼트]이 택배를 들고 등장하며 쉴세 없이 떠들기 시작한다. 사교적이며 또 친화적인 특징이 바로 나타난 그의 직업은 브로드웨이 쇼 감독이었지만 한번 크게 말아먹은 경력의 남자이다.

 

동시에 세 번째 주인공인 메이블[배우: 셀레나 고메즈]이 등장하고 디자이너 지망생이며 대충 봐도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패션으로 등장하며 자기가 사는 곳은 뉴욕 맨해튼이 범상치 않은 동네라는 것을 잘 알려줍니다.

 

셋은 어딜 봐도 공통점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같은 아파트 같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동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팟캐스트 우연 찬 게도 그들의 모두 똑같은 취향의 팟 캐스트를 그날도 듣고 있는대 그게 신다 캐닝의 사건 추리 팟 캐스트 all is now ok in oklahoma라는 것이다.

 

팟 캐스트를 듣던 도중 아파트에서 경보가 울리며 대피 신호를 따라 나와서 근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셋은 만나게 된다. 또한 자신들은 모두 똑같은 팟 캐스트를 듣는 것을 알게 되면서  셋은 동네 아줌마들처럼 급격히 친해지게 된다.

 

아파트로 돌아온 후 세명의 추리 마니아들은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난 것을 알게 되며 갑자기 아마추어 탐정단이 되어 추리를 하기 시작하고 하다 보니 팟 캐스트 욕심까지 생겨 아예 팟 캐스트까지 진행하게 되어버린다.

 

이렇게 해서 아마추어 탐정단과 팟 캐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 세명의 주인공들이 겪는 좌충우돌 사건을 다루는 코미디 드라마이다.

 

이렇게 수상한 조합이? 하지만 은근히 잘 어울리는 그들

엉망진창 그 자체인 수사방법 오로지 아마추어만이 할 수 있는 수사를 시작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별별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들의 수사 방법은 직관적으로 의심 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직선적으로 파고들어 수단이나 방법 가리지 않고 파고 들어가는 식입니다. 

 

하지만 셋이 수사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미심쩍은 부분이나 믿음에 관해 시험을 받기도 하고 또 신뢰를 쌓아 나가기도 하면서 코믹함과 진중한 수사를 넘나들며 소소하게 진행되어 가며 색다른 케미를 뽐내며 셋은 결국 한 팀이 되어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너무 무겁지 않으며 기발한 수사를 해서 풀어 나가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과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추리물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 추리에 빠져들어 어느새 주인공 3인방과 함께 간접적으로 나마 사건 추리를 진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자체가 이 드라마가 얼마나 흡입력이 진한지 알려주는 또 하나의 요소가 아닌가 생각하며 이미 여러분은 이 드라마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또 즐길 부분 중에 하나는 주인공 셋다 패션이 지루하지 않게 세련미가 돋보이며 의상에 신경 쓴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포멀 한 젠틀맨 같은 느낌의 찰스 헤이든 세비지 그리고 위트와 개성이 어우러진 컬러풀한 중년 의상의 올리버 퍼트넘과 한껏 화려하면서도 캐주얼하게  귀여움과 세련미가 엿보이는 패션의 메이블 셋다 매력 있게 다가옵니다.

 

에피소드 하나당 크레디트를 빼고 나면 20분 정도라서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무겁지도 않고 빠르고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시즌 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 분량입니다. 신선하고 코믹한 추리 장르 빠지지 않은 주연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들 이런 드라마는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시청하고 계시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