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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평점 8.8을 가지고 있는 파라마운트 드라마 <1883>

● 서부 개척시대의 진정한 결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주요 등장인물들

● 겪어보지 못한 웅장한 스케일의 아메리칸 대륙 

 

 imdb평점 8.8을 가지고 있는 파라마운트 드라마 <1883>

현재 paramont plus, tving에서 동시 상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1883은  imdb에서 8.8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서부극 드라마입니다.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땅 포트워스에서 주인공 일행들의 필연적인 동행이 시작되고 셰어 브레넌 , 제임스 더튼 그리고 그의 딸 엘사 더튼을 중심으로  암울하고 야만적이었던 서부시대 그리고 그때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수만 가지의 감정들 그 시대는 아름답고 동시에 잔혹합니다.

 

위기는 시시 때때로 진행되고 사람들은 절망과 희망이 반복됩니다. 어떠한 일이 있던 약속의 땅에 도달하기 위해 그들은 나아가게 됩니다.

 

셰어 브레넌은 진정한 평화를 찾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계획 중이고 제임스 더튼과 가족은 미래를 책임질 땅을 찾아 나서며 독일 이민자들은 자신을 호위해줄 사람들을 찾고 동시에 안전하게 살아갈 땅을 찾아 나서게 되는 긴 여정 속에서 함께해나가며 수많은 위협에 노출되고 또 그에 맞서면서도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브레넌과 제임스 더튼 가족들 그리고 독일계 이주민들과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브레넌 일행과 제임스 더튼 가족 일행들 독일계 이주민들의 시점으로 서로 다른 관점으로 때로는 갈등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들은 서로서로가 필요한 존재이며 동행할 수밖에 없어 한 집단을 형성하게 됩니다. 새 정착지를 찾아 나가는 서부 이야기 1883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서부 개척시대의 진정한 결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주요 등장인물들

셰어 브레넌(배우: 샘 엘리엇) 은 아내와 딸을 당시 유행하던 천연두란 이름의 무서운 전염병에 의해 잃게 되고 공허함에 빠지게 되며 집을 불태운 과거가 있는 현직 핑커톤 에이전시에 고용된 탐정입니다.  또한 과거에 의해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자의로 생을 마감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임스 더튼 (배우: 팀 맥그로우)은 과거에 장교를 지냈던 힘을 숨기고 있는 농부이며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서부시대의 강한 아버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제임스 더튼의 딸 엘사 더튼(배우: 이사벨 메이)은 아직 철없는 말괄량이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태 어머니와 고모에 의한 억압으로 한층 더 자유를 갈망하는 누구보다 철없는(?) 소녀지만 또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이 새로운 서부 땅에 와서 강한 열망과 희망에 가득 찬 상태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철없는 딸이죠. 하지만 서서히 서부가 가진 악의에 대해 깨우치게 되며 또 맞서게 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게 되죠.

 

그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는 여정을 카메라에서 거침없이 보여주게 됩니다. 엘사 더튼의 이야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중점적으로 나오고 이야기의 중심점으로 나오게 됩니다.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그 땅의 이야기들을 서두르지 않으며 총 에피소드 10화에 걸쳐서 긴장감 있게 진행이 되며 느리지만 충실한 고증이 담겨있어서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겪어보지 못한 웅장한 스케일의 아메리칸 대륙

이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 한번 아메리칸 대륙의 웅장함을 느끼게 됩니다.

 

광활한 대지와 강 그리고 수많은 위협요소들 토네이도 같은 재해나 깊은 강과  야만적인 강도들 그보다 더 위협적인 인디언들 1883의 시대는 무자비하고 또 거침없었나 봐요 그런 시대에 진정 가치 있는 땅을 향해서 이주하게 되는 것이죠.

 

정확히 3200km 서울과 부산의 몇 배쯤 되는 거리이며 스케일이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뇌 그리고 동기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고증이 잘되어 있어서 초반이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도 있어서 초반 부분을 잘 넘기면 피날레 쪽에 있는 처절한 감독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 1883은 어느 작품들과는 다르게 여운이 오래 남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잔잔한 감동 그리고 여운이 다시 한번 깊게 차올라서 이런 느낌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1883은 <옐로우 스톤>의 프리퀄이지만 독자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하시고 두 시리즈는 시대도 다르고 감성도 다른 느낌이기에 크게 의식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